5대 은행 임직원 1인당 평균 연봉 1억원 넘어…지난해보다 5.6%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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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대 은행 임직원 1인당 평균 연봉 1억원 넘어…지난해보다 5.6%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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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3.11.01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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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지난해 5대 은행 임직원의 1인당 평균 연봉이 1억원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은행연합회가 1일 공시한 '은행 경영현황 공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 등 5대 시중은행의 임직원 1인당 평균 연봉은 1억1006만원으로 집계됐다. 

5대 은행 중에는 하나은행의 평균 연봉이 1억1485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뒤이어 KB국민은행(1억1369만원), 신한은행(1억1078만원), NH농협은행(1억622만원), 우리은행(1억476만원) 순이었다.

인터넷전문은행까지 포함하면 카카오뱅크의 1인당 평균 연봉이 1억3579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토스뱅크는 1억1604만원, 케이뱅크는 8945만원이었다. 다만 카카오뱅크는 스톡옵션이 포함된 금액이다. 카카오뱅크에 따르면 스톡옵션 행사 이익을 제외한 카카오뱅크 임직원의 1인당 근로소득은 1억305만원이다.

은행 임직원의 희망퇴직금 현황도 공개됐다. 5대 은행의 1인당 희망 퇴직금 지급액 평균은 3억5548만원으로 집계됐다.

은행별로는 하나은행이 4억794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KB국민은행(3억7600만원), 우리은행(3억7236만원), 농협은행(3억2712만원), 신한은행(2억9396만원) 순이었다.

한편,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달 30일 국무회의에서 참모진이 최근 민생 현장을 찾아 청취한 내용을 소개하며 "고금리로 어려운 소상공인들께서 죽도록 일해서 번 돈을 고스란히 대출 원리금 상환에 갖다 바치는 현실에 '마치 은행의 종노릇을 하는 것 같다'며 깊은 한숨을 쉬었다"고 전했다. 연합뉴스

한국면세뉴스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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