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연합회 차기 회장 후보 6명이 선정됐다.
은행연합회는 10일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를 개최해 위원별 추천 후보에 대해 논의하고, 잠정 후보군 6명을 정했다.
후보자는 박진회 전 한국씨티은행장, 손병환 전 NH금융지주 회장,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 임영록 전 KB금융지주 회장, 조용병 전 신한금융지주 회장, 조준희 전 기업은행장(가나다순)이다.
후보자들 가운데 민간 출신이 5명이며 임 전 회장은 유일한 관(官) 출신 후보다. 그는 행정고시 20회로 공무원 생활을 시작해 재정경제원 자금시장과장, 재정경제부 금융정책국장, 기획재정부 2차관 등을 거쳤다.
은행연합회 관계자는 "다음 주 회추위 회의를 다시 열어 후보들을 면밀히 검토·평가한 뒤 최종 후보자를 확정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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