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아닌데"…JTBC, '7급 공무원 성인방송 BJ' 뉴스 화면에 다른 사람 영상 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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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아닌데"…JTBC, '7급 공무원 성인방송 BJ' 뉴스 화면에 다른 사람 영상 표출
  • 한국면세뉴스
  • 승인 2023.11.15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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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YTN 캡처

JTBC가 7급 공무원이 성인 방송 BJ로 활동했다는 내용의 뉴스를 보도하면서 이와 무관한 다른 사람의 영상을 표출했다.

아프리카TV, 유튜브 등에서 활동하는 BJ 이모 씨는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아니 실화임? 나 아닌데 왜 영상을 JTBC가 쓰는거?"라며 황당함을 나타냈다.

그는 "(나는) 성인 방송 BJ 아니고 게임 BJ"라며 "담배 안피고 술 먹는 방송은 개인 방송에서 2년에 한번 하고 (별풍선) 500개에 안 벗는다"고 했다.

앞서 YTN은 "정부 중앙부처 소속 7급 주무관 A씨가 성인방송 BJ로 활동하다 적발돼 감사를 받고 있다"고 14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A씨는 현금성 아이템을 500개 받자 신체를 노출해, 인터넷 방송 운영자로부터 제재를 받기도 했다. 그는 공무원으로 임용되고 나서 발령받기 전까지만 성인방송 BJ로 활동했다고 해명했다.

사진=BJ 이모씨 인스타그램 스토리 캡처

이후 JTBC '사건반장'에서도 해당 사건을 다뤘는데, '화면제공 제보자'라는 표기와 함께 A씨가 아닌 이씨를 모자이크 처리한 화면을 내보냈다.

YTN이 공개한 영상 속 BJ는 머리가 검은색이었고, JTBC '사건반장'에서 공개한 영상 속 BJ의 머리는 금발이었다.

'사건반장'은 현재 해당 방송분의 다시보기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고 있다.

한국면세뉴스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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