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결핵협회, 창립 70주년 기념식 및 파트너스 데이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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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결핵협회, 창립 70주년 기념식 및 파트너스 데이 성료
  • 한국면세뉴스
  • 승인 2023.11.24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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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결핵협회 신민석 회장(왼쪽에서 7번째) 및 관계자들이 결핵 및 호흠기 감염병 퇴치에 앞장설 것을 다지하는 손도장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대한결핵협회 제공

대한결핵협회가 전날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대한결핵협회 창립 70주년 기념식 및 파트너스 데이'를 성료했다고 24일 밝혔다.

질병관리청, 국제결핵연구소, 씨젠의료재단 등 보건의료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기념식은 협회가 주도해 온 우리나라 결핵퇴치 70년 변천사를 담아낸 '대한결핵협회 70년사(史)' 발간, Stop TB Partnership KOREA 성과, 비전 발표, 호흡기 감염병 퇴치 다짐 퍼포먼스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대한결핵협회 신민석 회장의 국회의장 공로상 수여를 비롯해 법무부장관 및 질병관리청장 표창, 대한결핵협회 공로상, 제9회 거꾸로하트 그림공모전 등 분야별 시상도 진행됐다.

신 회장은 "결핵에 국한하지 않고 호홉기 감염병 전반에서 국민의 보건복지 증진을 위해 가용한 모든 역량과 자원을 투입하겠다"고 했다.

또 "몽골, 캄보디아 등 결핵 고위험국가 및 보건의료 취약국가를 대상으로 결핵퇴치 현지 인프라 구축 지원과 의료봉사를 정례화함으로써 해외로부터 유입될 수 있는 감염병의 원천 차단에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1953년 창립 당시, 보건사회부(현 보건복지부) 산하 보건복지 분야 1호 사단법인으로 설립인가를 받은 대한결핵협회는 지난 70년간 검진, 검사, 진료, 지원 등 결핵퇴치 전 주기에 걸쳐 보건의료 사업을 수행해왔다. 

특히 결핵협회에서 수행한 폐결핵환자의 조기발견을 위한 결핵검진의 경우, 누적 검진자는 8392만5135명에 이른다. 결핵검사 누적 건수는 1534만3819건에 달한다(2022년 기준).

신 회장은 "건강한 대한민국의 청사진은 사회 전반의 관심뿐 아니라 각계각층의 적극적인 동참이 함께할 때 비소로 완성될 수 있다"며 "호흡기 감염병 전반에서 우리가 마주할 보건의료 강국으로의 도약, 그 중심에 협회가 자리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강조했다.

한국면세뉴스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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