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결핵협회, '2023 크리스마스 씰 팝업 기부스토어'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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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결핵협회, '2023 크리스마스 씰 팝업 기부스토어' 오픈
  • 김상록
  • 승인 2023.12.14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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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결핵협회가 오는 24일까지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창성동실험실에서 '2023 크리스마스 씰 팝업 기부스토어'를 운영한다.

이번 팝업 기부스토어는 크리스마스 씰의 변천사를 소개하기 위해 마련했다. 크리스마스 씰은 1932년 첫 선을 보인 이후, 대한결핵협회 창립과 함께 70년간 한해도 거르지 않고 발행됐다.

팝업 현장에서는 당시의 시대상을 엿볼 수 있는 역대 크리스마스 씰의 변천사, 시대가 변화함에 따라 그 형태를 달리해온 모금 굿즈, 세계 크리스마스 씰 콘테스트 수상작, 2023년 굿즈 등을 선보인다.

선교의사 셔우드 홀 박사에 의해 첫 선을 보인 1932년 남대문 씰의 당초 도안이었던 ‘거북선’, 남아선호사상을 비판하며 발행된 1953년 ‘색동저고리 소녀’ 등 크리스마스 씰 발행 이면에 존재하는 이야기를 현장에 담아냈다.

또 크리스마스 씰 발행 취지에 동참하는 기부자들이 현장에서 손쉽게 모금에 참여하고 원하는 굿즈를 수령할 수 있도록 키오스크를 설치했다.

대한결핵협회는 영국 동화작가 앤서니 브라운의 대표 작품들로 구성된 2023년 크리스마스 씰을 발행하며 국내외 결핵퇴치사업의 재원으로 사용되는 모금을 실시하고 있다. 

결핵예방법 제25조 및 동법 시행령 제8조에 의거해 질병관리청 승인 하에 이뤄지는 2023년도 크리스마스 씰 모금은 30억원 모금을 목표로 하고 있다. 내년 2월 말까지 집중모금을 실시할 예정이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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