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리 맡긴 차량이 도로에서 발견…도난 사실도 몰랐던 아우디코리아 "내용 확인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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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리 맡긴 차량이 도로에서 발견…도난 사실도 몰랐던 아우디코리아 "내용 확인 중"
  • 김상록
  • 승인 2023.12.01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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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캡처

아우디코리아가 서비스 센터에 입고된 차량의 도난 사실을 몇일이 지나고 나서야 뒤늦게 파악한 것으로 확인됐다.

전날 MBC '뉴스데스크'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외부 주차장에 세워져 있던 차를 본 절도범은 스마트키로 문을 열어 운전석에 앉은 뒤 차를 몰고 이동했다. 고장 난 차량이라 200미터도 못 가 문제가 발생했고, 그는 행인의 도움을 받아 차를 도로변에 세웠다.

해당 차량의 소유주는 11월 20일 수리를 위해 서비스센터에 차를 맡겼으나 서비스센터에 있어야 할 차량이 도로변에 불법 주차된 채 발견됐다.

차주는 견인 조치하겠다는 목포시 관계자의 연락을 받고 나서야 차량이 도난당한 사실을 알았다. 차주는 MBC에 "서비스센터에 정비하라고 그 차를 맡겨놨는데 어떻게 차가 인도에 주차가 돼 있고. 지금 이게 무슨 경우냐"며 황당해했다.

서비스센터는 엿새가 지나도록 도난 사실을 모르고 있다가 차주의 연락을 받고 확인에 나섰다.

아우디코리아 관계자는 1일 한국면세뉴스와의 통화에서 "저희 차량이 맞는데 관련 내용은 확인 중이라 따로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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