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에 있는 삼성디스플레이 협력업체에서 노동자 사망 사고가 발생했다.
12일 대전고용노동청에 따르면 지난 8일 오후 2시 10분쯤 세종시 전동면 삼성디스플레이 협력업체인 켐트로닉스 세종공장에서 직원 A(42)씨가 기계에 끼는 협착 사고로 숨졌다.
삼성디스플레이 소속 직원 A씨는 당시 이 공장으로 출장 나와 액정 시제품을 점검하던 중 기계에 가슴부위가 끼였고,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2시간여만에 사망했다.
대전고용노동청은 사고 직후 해당 공정에 대해 작업 중지 명령을 내리고 중대재해처벌법,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여부 등의 조사에 나섰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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