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내서 열심히 살아가겠다"…유승준, 비자 발급 소송 승소 후 심경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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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내서 열심히 살아가겠다"…유승준, 비자 발급 소송 승소 후 심경 고백
  • 한국면세뉴스
  • 승인 2023.12.15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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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유승준(47·미국명 스티브 승준 유)이 한국 비자 발급 행정 소송에서 승소한 이후 심경을 밝혔다.

그는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첫째 대학 준비하느라 사진 한장 새롭게 찍을만한 여유도 없이 무척 바빴다"며 근황을 전했다.

이어 "나이를 이렇게 또 한 살 먹는다. 힘내서 열심히 살아가겠다"며 "여러분이 저를 기억하듯이 저도 여러분을 기억한다. 축하해줘서 고맙다"고 했다..

유승준은 한국 입국비자를 발급해달라며 정부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서 최종 승소했다.

지난달 30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특별3부(주심 이흥구 대법관)는 유승준이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소재 한국총영사를 상대로 "비자 발급 거부 처분을 취소하라"며 낸 소송에서 LA 총영사 측의 상고를 심리불속행으로 기각했다. 유승준의 손을 들어준 2심 재판부 판단에 위법 등이 없다고 본 것이다.

2심 판결이 대법원에서 그대로 확정되면서 정부는 유승준에게 내린 비자 발급 거부 처분을 취소하고 발급 여부를 다시 판단해야 한다. 정부가 법원 판결 취지에 따라 비자를 발급하면 유승준은 2002년 법무부로부터 입국을 제한당한 이후 20여년 만에 한국 땅을 밟을 수 있게 된다. 

한국면세뉴스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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