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곡가 김형석이 가수 유승준(미국명 스티븐 유)을 겨냥한 듯한 글을 SNS에 남겼다.
김형석은 20일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내 노래를 불러주고 동생으로 맺은 인연이라 사실 그 동안 좀 안쓰럽다 생각했다.지금 보니 내 생각이 틀렸네. 자업자득 잘 살아라"라고 했다. 김형석은 과거 유승준의 '나나나', '슬픈 침묵' 등을 작곡했다.
유승준은 지난 19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김병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발의한 국적 변경으로 병역 기피를 막기 위한 다섯 가지 법안 일명 '유승준 방지5법'(국적법·출입국관리법·재외동포법·국가공무원법·지방공무원법)에 반발하는 내용의 영상을 게재했다.
유승준은 또 영상에서 문재인 정권을 비판하는 발언을 여러 차례 했다. 김형석은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자로 알려졌다.
허남수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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