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53.5% "작년보다 송년회 줄었다"... 선호하는 유형 1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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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53.5% "작년보다 송년회 줄었다"... 선호하는 유형 1위는?
  • 박성재
  • 승인 2023.12.22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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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코리아가 직장인 1097명을 대상으로 '올해 연말 송년회 트렌드'에 대해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올해 연말 송년회 계획’에 대해 조사한 결과 81.8%는 송년회 계획이 있거나 이미 했다고 응답했다.

직장인 10명 중 8명 정도가 올해 송년회 계획이 있다고 답했음에도 지난해에 비해 횟수는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 송년회 계획이 있는 직장인 중 절반 이상인 53.5%가 ‘작년 보다 송년모임이 적다’고 응답했으며, 35.8%는 작년 수준, 10.7%는 ‘작년보다 송년모임이 더 많다’고 답했다.

올해 연말 송년회를 갖는 직장인들은 평균 2.5회 정도 모임을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송년모임은 몇 회 정도 계획하는지 질문한 결과, 2회가 36.8%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3회 32.4%, 1회 17.4% 등 순이었다.

누구와의 송년회에 참여할 것인가 조사한 결과에서는 ‘절친들과의 송년회’를 꼽은 직장인이 응답률 68.1%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회사 동료들과 송년회(44.6%), 가족과의 송년회(42.4%)’를 꼽은 직장인이 많았다. 이외에도 학교 동창∙동아리 송년회(29.8%), 취미∙친목 등 사회모임 송년회 등의 순이었다.

한편 이번 잡코리아 설문에 참여한 직장인 중 올해 회사 송년회를 진행한다고 응답한 직장인은 44.1%였다. 회사 송년회 유형으로는 ‘음주형 송년회’가 56.2%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다음으로 런치타임형 점심식사로 간단하게(18.6%), 호텔뷔페형 고급 뷔페 식사로(10.5%), 문화공연형 직원들이 다 함께 문화공연 관람(5.2%) 등으로 조사됐다.

직장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회사 송년회 유형으로는 간단하게 점심식사로 진행되는 ‘런치타임형’이 29.5%로 1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모임 없이 상품권 증정으로 대신하는 ‘상품권형’도 19.2%로 2위를 차지했다. 

선호 송년회는 연령대 별로 다소 차이가 있었다. 20대 직장인 중에서는 상품권형 송년회(24.6%)가 1위를 차지했으며, 30대는 런치타임형(33.8%)이 40대는 호텔뷔페형(27.9%)이 각각 선호하는 회사 송년회 1위에 꼽혔다.

사진 잡코리아

박성재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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