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이시카와현 강진 사망자 최소 3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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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이시카와현 강진 사망자 최소 3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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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4.01.02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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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1일 일본 이시카와현의 노토 반도에서 발생한 규모 7.6 강진으로 인해 최소 30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교도통신과 현지 공영방송 NHK에 따르면 이시카와현 당국은 이날 오후 1시 기준 강진 사망자가 30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지역별 사망자 수는 와지마시 15명, 스즈시 6명, 나나오시 5명 등이다.

이시카와현은 공식적으로 부상자 집계를 발표하지 않았으나, 나나오시 공립병원에는 전날 밤까지 부상자 33명이 이송됐다.

이시카와현과 도야마현 주민 3만2000여명은 피난소에서 생활하고 있으며 와지마시 소재 노토 공항에서는 약 500명이 도로를 이용할 수 없어 고립 상태에 빠졌다.

강진에 따른 정전과 단수 피해도 속출하고 있다. 이시카와현에서는 이날 오전 11시 기준으로 3만2900가구에 전기 공급이 끊겼고, 니가타현에서도 수백 가구가 정전을 겪고 있다.

한편, 윤석열 대통령은 2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에게 위로전을 보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위로전에서 지진 피해 희생자와 유가족에 대한 위로와 애도를 전달하고, 지진 피해 극복을 위한 연대 의지를 표명했다.

아울러 피해 복구 지원 의사를 밝히며 피해 지역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했다. 연합뉴스

한국면세뉴스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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