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트라이커, 백두병원에 인공관절 수술 로봇 ‘마코’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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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스트라이커, 백두병원에 인공관절 수술 로봇 ‘마코’ 공급
  • 박성재
  • 승인 2024.01.04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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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스트라이커는 대구경북 지역 최초로 백두병원에 인공관절 수술 로봇 ‘마코 스마트로보틱스(이하 마코 로봇)’를 공급했다고 4일 밝혔다.

무릎 퇴행성 관절염의 마지막 단계에서 주로 진행되는 인공관절 수술은 손상된 관절 뼈를 깎고 인공관절로 교체하는 수술이다. 마코 로봇을 활용한 인공관절 수술은 수술의 정확도가 높아지고 출혈량은 크게 줄어 통증 감소와 합병증 등의 위험을 낮춘다.

스트라이커 인공관절 수술 로봇 ‘마코 스마트로보틱스'

실제 한국스트라이커가 지난해 1월 전국 5개 병원 대상 마코 로봇 인공관절 수술을 받은 환자 629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도 마코 로봇 수술을 받은 환자의 86% 이상이 수술에 만족한다고 했다. 가장 좋아진 점으로 무릎 통증 감소(73.9%)가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다리 교정(21.0%), 운동 가능(1.7%)이 뒤를 이었다.

마코 로봇을 도입한 백두병원은 지난 1975년 배억두 원장이 배억두 정형외과 의원을 개원한 이래 대구 시민을 위한 진료를 이어왔으며, 2017년 진천동 백두병원으로 확장 이전했다. 

배상근 백두병원 대표원장은 “미국 FDA의 승인을 모두 받은 스트라이커사의 인공관절 수술 로봇 마코의 도입으로 이제 대구경북 지역 환자분들에게도 최신 의료 기술의 맞춤형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며 “정확하고 안전한 로봇 수술을 통해 수술 만족도를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심현우 한국스트라이커 대표이사는 “대구 경북 지역에 처음 도입되는 등 전국에서 마코 도입 병원이 늘고 있는 만큼 더 많은 임상치료 사례들이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스트라이커의 마코 스마트로보틱스는 무릎 관절 부분치환술과 전치환술, 고관절 전치환술 모두에 대해 미국 FDA 승인을 최초로 받은 인공관절 수술 로봇이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1800대 이상의 마코 시스템이 운영되고 있으며, 100만건 이상의 임상사례와 330건 이상의 연구 결과를 통해 수술의 장점을 입증받고 있다. 

사진 한국스트라이커 

박성재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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