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가 지난달 25일 대만 3호점을 오픈했다고 4일 밝혔다. 작년 8월 첫 진출 이후 6개월만에 1·2호점에 이어 3호점 문을 연 것이다.
대만 3호점은 타이베이 신콩 미츠코시 백화점 지하 2층 푸드코트에 위치해 있다. 교촌, 레드, 허니 등 시그니처 치킨과 세트 메뉴, 현지화 메뉴, 문베어브루잉 수제 맥주 등을 선보인다.
작년 대만 식음료 그룹 라카파 인터내셔널 그룹의 킹자 인터내셔널과 마스터프랜차이즈 계약을 통해 1호점을 연 교촌은 빅데이터 분석기업 키포(keypo)가 작년 1월부터 10월까지 소비자 검색량을 기준으로 분석한 ‘K-푸드 인지도 조사’에서는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앞서 오픈한 1·2호점에 대만 소비자분들이 보내주는 성원에 힘입어 반년 만에 대만 3호점까지 오픈하게 됐다”며 “전 세계에 브랜드 영향력을 지속 확대하며 ‘세계인의 맛을 디자인하는 글로벌 식품라이프스타일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사진=교촌에프앤비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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