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원골프재단은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성유진(한화큐셀) 프로 후원회로부터 골프 인재육성을 위한 장학금 1000만원을 전달받았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장학금은 2023시즌 상반기 성유진 프로가 버디를 기록할 때마다 후원회원 40여명이 자발적으로 적립해 온 기금으로 마련했다. 제2의 성유진 프로를 꿈꾸는 골프 꿈나무 육성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유원골프재단은 2017년 골프존 엘리트 아카데미(GEA) 교육 장학생으로 성유진 선수를 선발했으며 프로 전환 이후에도 프로골프선수 지원 사업을 통해 훈련비를 지원하는 등 선수와의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성유진 프로는 2022년 6월 KLPGA투어 롯데오픈에서 첫 우승을 거두며 성유진 프로 이름으로 골프 인재육성∙후배 양성을 위한 기부금 2000만원을 유원골프재단에 전달한 바 있다.
김영찬 유원골프재단 이사장은 “미래세대 골프 인재육성을 위한 장학금을 유원골프재단에 기부해 주신 성유진 프로 후원회분들의 따뜻한 마음과 고마움에 큰 감동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국내 골프 유망주 후원을 비롯해 골프 산업 발전을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진 골프존
박성재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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