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은 2일 작년 4분기 매출액은 9조 8304억원, 영업이익 76억원, 순이익은 2098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9.2%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전분기 말 대비 유가 하락에 따른 재고 관련 손실 등으로 전분기 대비 8513억원 감소한 76억원을 기록했다.
2023년 연간 매출액은 35조 7272억원, 영업이익은 1조 4186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5.8%, 58.3% 하락한 수치다. 매출액은 국제유가 하락에 따른 제품 판매단가 하락의 영향으로 하락했으며, 영업이익은 대규모 정기보수와 정제 마진 감소에 따른 정유부문 수익성 축소 등으로 급감했다. 사업부문 별로는 정유부문은 3991억원, 석유화학부문은 2037억원, 윤활부문은 8157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지난해 연간 순이익은 9982억원으로 전년 대비 52.6% 급감했다.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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