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키, 비용 절감 위해 1600명 감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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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키, 비용 절감 위해 1600명 감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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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4.02.16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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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나이키가 비용 절감을 위해 1600명 이상의 직원을 감축한다.

15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존 도나호 나이키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직원들에게 보낸 메모에서 회사는 러닝과 여성 의류, 조던 브랜드 등의 부문에 자원을 집중할 것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도나호 사장은 "이는 고통스러운 현실이며 결코 가볍게 받아들이지 않고 있다. 우리는 최고의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으며, 이는 전적으로 저와 경영팀의 책임"이라고 했다.

이어 "경쟁을 위해서는 덜 중요한 업무를 줄이고, 전환하고 매각해서 가장 중요한 일에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감원은 16일부터 시작되며, 3월 말까지 2단계 감원이 마무리될 예정이다.

나이키는 지난해 12월 올해 매출 전망을 낮춰 잡으면서 일자리 감축과 조직 간소화 등을 통해 향후 3년간 최대 20억 달러의 비용을 절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미국 오리건주 비버튼에 본사를 둔 나이키는 지난해 5월 기준으로 약 8만3700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면세뉴스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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