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복 디자이너 브랜드 틸아이다이 (TILL I DIE)가 24년 봄 컬렉션을 공개했다. 유연한 시선으로 선명한 감성을 전달한다는 슬로건을 내세워, 데일리로 편안하게 착용 가능한 아이템을 전개하는 브랜드다. 틸아이다이는 23년 소비자 브랜드대상 패션 부분에서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웨어러블한 디자인과 합리적인 가격대, 빠른 제작력으로 베스트 아이템은 15~25차에 걸쳐 리오더에 들어갈 만큼 소비자 반응에 빠른 대응이 가능한 생산력이 강점이다.
24 봄·여름 컬렉션은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들“ 를 주제로 평범한 아이템 속 보이지 않는 것들에 좀 더 집중했다. 미세한 디테일의 차이는 단번에 눈에 보이지 않지만 그것들이 단단히 쌓여 만들어진 옷을 입었을 때 느낄 수 있듯 아이템 하나하나 만듦새와 감성으로 녹여냈다.
시즌 키 아이템으로는 에코 레더 클래식 싱글 재킷, 싱글 트위드 재킷, 여성스러운 디테일의 가디건이다. 에코 레더 클래식 싱글 재킷은 부드러운 에코 레더를 사용해 편안하게 착용할 수 있다. 실루엣을 클래식하게 풀어내어 다양한 아이템과 믹스앤 매치할 수 있다.
싱글 트위드 재킷은 봄과 어울리는 화사한 컬러감의 원사를 사용했고 거기에 여성스러운 디테일의 단추를 사용해서 모임이나 결혼식 같은 격식을 갖춰야 하는 자리에 착용하기 좋다. 마지막으로 가디건은 스캘럽 디테일, 소매 퍼프 포인트, 다양한 짜임을 믹스에서 하나만 입어도 포인트가 될 수 있도록 완성했다.
틸아이다이는 오는 2월 22일부터 26일, 강남 신세계 백화점 정식 매장 오픈과 더 현대 여의도, 대구 팝업을 앞두고 있다. 3월 4월 5월에 거쳐 봄·여름 시즌 아이템을 추가로 공개 할 계획이다.
사진 틸아이다이
이수빈 기자 kdf@kdf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