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그 리더: 2024 우먼 나우’ 프로젝트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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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그 리더: 2024 우먼 나우’ 프로젝트 성료 
  • 이수빈
  • 승인 2024.04.01 12: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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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그 코리아가 지난 달 28일부터 30일까지 진행한 ‘보그 리더: 2024 우먼 나우(VOGUE LEADERS: 2024 WOMAN NOW)’가 동시대 여성들의 뜨거운 공감을 얻으며 첫 번째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보그 리더 24 우먼 나우 김연아.
보그 리더 24 우먼 나우 김연아.

1996년 창간 이래 여성을 지지하고 찬양하며 함께 걸어온 보그 코리아는 3월을 ‘보그 여성의 달’로 선언하고, ‘우먼 나우 (WOMAN NOW)’를 첫 번째 주제로 정해, 신뢰하는 여성 리더 6인과 이야기를 나누는 ‘토크 나우(TALK NOW)’와 현대미술 여성 작가 9인이 참여하는 전시 ‘아트 나우(ART NOW)’를 북촌 휘겸재에서 사흘간 진행했다. 

박세리
박세리

‘보그 리더: 2024 우먼 나우’ 프로젝트는 공개되자마자 두 시간 안에 모든 토크 세션의 전석 예약이 마감되며 동시대 여성들의 뜨거운 관심과 기대를 실감케 했다. 

하루 2명씩 사흘간 총 6세션으로 진행된 대화의 장 ‘토크 나우(TALK NOW)’는 피겨스케이팅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김연아, 세계 골프 명예의 전당 회원이자 기업가 박세리, 배우 김민하, 모델 신현지, 시나리오 작가 정서경, 천문학자 심채경이 연사로 참여해 각자의 커리어와 가치관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며 관객들에게 영감을 전했다. 

김연아는 앞으로의 행보에 대한 질문에 “제가 선택하고 결정하는 대로 뚝심 있게 살아가려는 마음이 있는데 앞으로도 미래를 예측할 순 없지만 제가 생각하는 대로 그림을 그리는 대로 살고 싶다”고 답했다. 박세리는 “골프에서 지나간 홀을 계속 생각하면 역효과가 나요. 미련두지 말고 앞에 남은 홀을 생각하면서 나아가야 해요. 삶도 똑같은 것 같아요. 뒤돌아보지 말고 앞을 봐야 한다”고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했다. 

‘토크 나우’과 더불어 진행된 ‘아트 나우’는 구정아, 소목장세미, 윤석남, 전현선, 정희승, 표영실, 한상아, 황수연 등 9인의 현대미술 여성 작가가 참여한 전시 '영원한 루머'를 통해 한국 동시대 여성 예술가의 우아하고도 치열한 삶과 예술의 여정을 보여주었다. 1930년대부터 1980년대생까지 여러 연령대의 여성 작가 9인이 전통적인 한옥 안에서 선보이는 조각, 회화, 사진, 설치미술, 가구공예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은 삶에 대해 치열하게 고민하고 실험하는 여성 예술가의 모습을 담아 이 시대 여성의 삶의 방향성에 대한 공감을 얻었다. 

앞서 보그 코리아는 ‘보그 리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영화, 음악, 패션, 스포츠, 아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는 여성 24인을 담은 24종의 매거진 커버를 선보였다. 커버 모델로는 강수진, 고현정, 구정아, 그레타 리, 김다미, 김민하, 김연아, 박규영, 박세리, 배두나, 신현지, 씨엘, 안유진, 엄정화, 여서정, 이하늬, 장원영, 전소미, 최소라, 크리스탈, 클로이 오, 태연, 혜인, 홍진경이 참여했다. 

사진 보그 코리아

이수빈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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