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 저녁, 러닝 어때?" 서울시, '7979 서울 러닝크루'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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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일 저녁, 러닝 어때?" 서울시, '7979 서울 러닝크루' 시작
  • 박주범
  • 승인 2024.04.07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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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시내 야간명소를 달리는 '7979 서울 러닝크루'가 오는 11일 19시 올해 첫 러닝을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

서울시는 시내 야간명소를 달리는 '7979 서울 러닝크루'가 오는 11일 19시 올해 첫 러닝을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 러닝은 10월까지 매주 목요일 저녁 진행되며, 참여하고 싶은 시민은 누리집을 통해 사전 신청하거나 당일 현장 접수하면 된다.

2022년 시범 운영한 7979 서울 러닝크루에는 지난해까지 총 3114명(2022년 384명, 2023년 2730명)이 참여했다.

시는 올해 3년차를 맞아 시민 제안을 반영해 ▴광화문광장 ▴여의도공원 ▴반포한강공원 3개 권역 총 12개 코스를 마련했다.

최단거리 2.5km ‘여의도공원 루프코스’부터 여의도공원에서 원효, 마포대교를 돌아오는 10km 최장거리 ‘한강 브릿지코스’까지 초보자와 숙련자가 자신의 수준에 맞는 코스를 선택해 달릴 수 있도록 구성했다.

러닝크루에는 선수 출신 전문 코치진이 러닝 자세 등을 직접 지도하는 한편 시민과 함께 달리며 속도 등을 제어해 주는 ‘페이서(Pacer)’가 안전한 완주를 도울 예정이다.

서울 러닝크루는 참여한 시민들이 러닝을 종료한 뒤에 공식 구호 ‘7979’을 외치면 1인당 ‘7979원’이 적립되는 ‘같이 달리는 가치 있는 달리기’로 진행된다. 블랙야크 후원으로 적립되는 기부금(최대 5000만원 적립)은 서울특별시체육회를 통해 운동 약자 등을 위한 지원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권역별 최대 60명까지 참여할 수 있으며, 사전 신청은 ‘동마클럽 누리집’을 통해 하면 된다.

김영환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달리기는 특별한 장비나 기술 없이도 누구나 일상 속에서 쉽게 즐길 수 있는 최고의 스포츠”라고 말했다.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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