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가영·NCT도영, 伊에서 개최된 D&G 브랜드 최초의 전시에 참석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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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가영·NCT도영, 伊에서 개최된 D&G 브랜드 최초의 전시에 참석해 
  • 이수빈
  • 승인 2024.04.09 09:29
  •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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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체앤가바나가 지난 7일부터 7월 31일까지 브랜드 최초의 전시 ‘프롬 더 하트 투 더 핸즈(From the Heart to the Hands: Dolce&Gabbana)’를 진행한다. 전시는 브랜드 창립자인 도메니코 돌체와 스테파노 가바나의 예술적이고 창의적인 이야기와 창작물을 소개하고, 브랜드 설립부터 가장 핵심적인 요소인 '파토 아 마노(Fatto a Mano)', 즉 수작업의 가치에 경의를 표하는 전시물을 선보인다.

전시 공개를 기념하는 오프닝 이벤트에서 진행된 리본 커팅 세레머니에는 돌체앤가바나 창립자인 도메니코 돌체와 스테파노 가바나, 전설적인 모델 나오미 캠벨, 밀라노 시장 주세페 살라와 팔라초 레알레의 총괄 디렉터 도메니코 피라이나, 밀라노 시 문화부 의원 톰마소 사키가 참석했고, 행사에는 글로벌 앰버서더 배우 문가영과 NCT 도영이 참석했다.

밀라노 시 문화부에서 후원하고 팔라초 레알레와 글로벌 이벤트 리더사인 IMG에서 제작한 이번 전시는 저명한 교수이자 작가로, 파리 장식 미술박물관의 디렉터와 덴버 미술관의 패션 및 텍스타일 아트 큐레이터로 활동하고 있는 플로렌스 뮐러가 큐레이팅에 참여했다. 전시는 플로렌스 뮐러가 선택한 국제적 투어의 첫 번째 정착지인 밀라노를 시작으로 세계적인 문화 센터들을 돌며 개최될 예정이다.

이 전시는 이탈리아 문화에 대한 애정의 선언으로 전시 이름처럼 아이디어가 탄생하는 ‘심장’부터 형태를 갖추는 ‘손’까지 두 창립자의 놀라운 창작 과정을 탐험하며 브랜드의 근원인 이탈리아 문화를 영감으로 삼아 창작된 작품들을 선보인다. 

돌체앤가바나의 독보적인 디자인과 시각 예술부터 건축, 음악, 이탈리아 전통, 연극, 돌체 비타까지 다채로운 문화적 레퍼런스와 대화하는 몰입형 설치물 및 디지털 아트워크가 함께 전시될 예정이다. 

이번 전시와 예매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전시 관련 공식 홈페이지와 팔라초 레알레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시는 팔라초 레알레의 ‘Noble Floor’ 층을 통해 계속되며, 열 개의 방은 패션 하우스의 본질을 뒷받침하는 주요 주제를 탐구한다. 그중에서도 가장 수작업의 가치를 의미하는 ‘Fatto a Mano’, 즉 핸드메이드 정신에 경의를 표하는 공간으로 시작한다. 방문객들을 환영하는 것은 ‘Anh Duong’이 서명한 돌체앤가바나의 ‘알타 모다’ 컬렉션의 그랜드 투어에서 영감을 받은 그림으로, 그녀의 상징적 미학은 브랜드의 정체성과 조화롭게 어우러져 있다.

두 번째 방은 베네치아 전통 유리 공예 예술에 경의를 표한다. 전시된 의상들을 장식하는 정교한 자수와 크리스털 디테일을 돋보이기 위해 디자인된 섬세하게 제작된 거울과 샹들리에가 연속적으로 펼쳐져있다.

세 번째 방은 돌체앤가바나의 영감의 원천으로 반복적으로 언급되는 루키노 비스콘티의 1963년 대작 영화인 "표범(Il Gattopardo, The Leopard)"대한 경의의 표시이다. 루치노 비스콘티 감독의 주세페 토마지 디 람페두사(Giuseppe Tomasi di Lampedusa)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유명한 영화 속 상징적인 장소들이 떠오르는 이 공간에서는, 특히 유명한 무도회장 장면을 재현하는 몰입형 전시를 선보인다.

네 번째 방은 ‘디보션’ 테마 속 바로크풍 분위기로 꾸며졌다. 아이코닉한 ‘새크리드 하트(Sacred Heart)’의 보호 아래, 이 공간은 현대적인 신성한 공간인 성전과도 같다. 이곳은 시칠리아 블랙의 매력과 황금의 풍족함을 번갈아 가며 보여주는 ‘알타 모다’와 ‘알타 조엘레리아’ 창작물보여준다.

이 전시의 핵심과도 같은 다섯 번째 방은 돌체앤가바나의 알타 모다, 알타 사토리아, 알타 조엘레리아의 공방처럼 특별한 시선을 제공한다. 패션 하우스의 아뜰리에를 충실히 재현하고 있는 이 공간에서는 매주 금요일 재단사, 재봉사 및 장인들이 작업하는 모습을 볼 수 있으며, 이를 통해 방문객들은 이 작품들의 창작 과정에 몰입할 수 있다.

여섯 번째 방은 도메니코 돌체와 스테파노 가바나가 영감을 받는 건축학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비디오 매핑 기술을 활용해 설치된 몰입형 설치물은 방 안의 중심에 위치한 작품들을 장식하는 르네상스 예술 작품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일곱 번째 방에서는 시칠리아의 장인 전통의 풍부함이 마욜리카와 시칠리아 수레 장인들이 특별히 수작업으로 그려진 설치물을 통해 현실로 나타난다. 그들의 작업 진행 과정을 담은 비디오 다큐멘터리로 제작했다. 이 방을 통해 시칠리아 수레와 그 패턴을 변형해 착용 가능한 예술로 만들어진 돌체앤가바나의 알타 모다 컬렉션 창작물 중 일부를 만나볼 수 있다.

여덟 번째 방에서 시칠리아 예술 전통 탐구는 계속된다. 여기에는 바로크 시대의 대가이자 스투코(Stucco) 작업에 헌신해온 쟈코모 세르포타에 대한 경의를 표한다. 스투코는 골재나 분말, 물 등을 섞어 벽돌, 콘크리트, 어도비나 목조 건축물 벽면에 바르는 미장 재료를 말한다.이곳에는 알타 모다 ‘Stucchi’ 컬렉션의 드레스가 주변 공간과 아름다운 시각적 심포니를 이루며 융합되고 있다.

아홉 번째 방은 신화, 풍부함, 그리고 꿈의 차원을 반영하고 있다. 한 쪽에는 아그리젠토의 신전의 계곡(Valle dei Tempi)에서 공개된 ‘알타 모다’ 컬렉션 속 고대 그리스 신들을 형상화한 드레스들이 전시되는 한 편, 다른 한쪽에는 이탈리아 비잔틴 대성당의 풍부함을 기리는 우아한 모자이크로 장식된 알타 사토리아 창작물을 만나볼 수 있다.

전시는 이 열 번째 방에서 마무리된다. 이 방은 오페라의 세계와 돌체앤가바나의 비전 사이의 강력한 연결과도 같다. 팔라초 레알레의 내부는 이탈리아 극장의 내부처럼 재구성되며 진홍색의 커튼과 박스 좌석이 디자이너들의 가장 사랑하는 오페라에서 영감을 받은 창작물들이 주목받는 장면을 열어준다.

팔라초 레알레는 신고전주의 건축물과 역사적인 거주지의 대표적인 예로 밀라노 중심부에 위치한 최고의 전시 센터다. 매년 고대와 현대 예술, 사진 분야에서 역사를 썼던 위대한 예술적 흐름과 그 주요 인물들에 초점을 맞춘 전시 프로그램을 대중에게 제공한다. 1950년대에 탄생한 이 전통은 밀라노 시의 지원을 받아 전 세계의 주요 박물관 들과의 중요한 관계와 파트너십, 전시 기획 전문가 들과의 협력을 통해 이탈리아의 주요 전시기관으로 거듭났다. 또한, 팔라초 레알레는 역사적 정체성을 재구성하기 위한 프로젝트 및 보존 및 복원에도 중점을 두고 있다. 

사진 돌체앤가바나

이수빈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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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진한 2024-04-09 14:19:07
카멜레온형 연기예술인의 지혜가 필요합니다.@ 돌체앤가바나 제품은, 그 가격을 볼때 상류층 고객을 타겟으로 하는 측면도 강한데, 이를 잘 반영하려고, 노력한 문가영 연기예술인의 고민이 잘 반영된것 같습니다.

윤진한 2024-04-09 14:16:16
예술학과를 만드신, 정진수 교수나,더불어 민주당의 형성에 기여해온, 서강대 무역학과 출신 문성근 배우등, 원로 엘리트 출신들이 있습니다. 세계적인 영화감독 박찬욱 감독도 서강대 출신!@연극이나 영화는 서양에서 들어온 인문.예술분야 학문임. 서양의 고대 희극.비극에서 비롯되어 서유럽의 교회연극,학교연극등이 행해지고, 영국의 경우 Royal 연극.영화 극단이나 학교가 있음. 또한, 미국은 하버드나 예일대등에 연극이나 영화관련 학과가 있고, 스타들은 대중의 우상으로 군림하고 있음. 이전의 교황성하도 연극배우로 활동하신 적도 있음. 한국 최고(最古,最高)대학 성균관대에 연기예술학과가 개설된지 어언 20여년. 성균관대출신 연기예술인들에게는, 왕족.양반의 귀족적인 학교특성에 고정되기보다는 천의 얼굴을 가진 카멜레온형

윤진한 2024-04-09 14:15:40
마돈나(Maddona), 데미 무어(Demi Moore), 니콜 키드먼(Nicole Kidman), 비욘세(Beyonce) 등 세계적인 스타들의 지지를 받아왔다.

.출처: 돌체앤가바나[Dolce&Gabbana] (세계 브랜드 백과, 인터브랜드)



연극,영화 및 방송의 연기예술에 관심많은 성대출신입니다. 문학과 통하는 예술! 성대에 연기예술학과가 생기고 난후, 더욱 관심이 많아졌습니다. 연기.영상분야 예술쪽은, 서양학문을 받아들여서, 연기예술학과를 20여년전에 만든 성균관대같은 Royal.학문대학이 관심을 가지고, 대중과 소통하는 이론적 토대형성이 필요합니다. 성균관대에, 연기예술학과가 생기다보니, 연기예술인들에 대한 동질감도 형성되더군요. 교황윤허 귀족계 대학인 Royal 서강대에도, 성균관대 연기예

윤진한 2024-04-09 14:15:05
연기예술인 문가영씨! 연기예술인이자, 문필가에, 세계적 명품 브랜드의 모델로, 다양한 활동을 하시는게 보기에 좋습니다. 돌체앤가바나의 화려하고 관능적인 제품 브랜드특성을 잘 소화해 내셨습니다. 이런 모델활동을 통하여 세계적 지명도를 확보하셨으니, 앞으로, 연기예술분야의 방송 연기에서도, 세계적 지명도를 얻을 기회가 생길지 모릅니다. 외국어구사능력도 있으니, 다국적 브랜드나 방송매체에서 선호할 가능성이 많습니다. 앞으로도 꾸준한 발전 바랍니다.

@돌체앤가바나는 도메니코 돌체와 스테파노 가바나의 고향인 이탈리아의 이미지에서 영감을 받아 관능적이고 화려한 분위기의 의상과 액세서리를 선보였으며, 동물문양의 애니멀 프린트를 드레스와 코트 등 광범위한 용도로 사용해 왔다. 특히 돌체앤가바나는 화려한 디자인 덕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