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전지갑에서 탄생한 '헬로키티' 벌써 50살...DDP서 50주년 특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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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전지갑에서 탄생한 '헬로키티' 벌써 50살...DDP서 50주년 특별전
  • 박주범
  • 승인 2024.04.12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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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로키티 50주년 특별전

산리오는 세계적으로 사랑받고 있는 ‘헬로키티’의 올해 탄생 50주년을 기념해 오는 13일부터 8월 13일까지  '헬로키티 50주년 특별전 – 산리오캐릭터즈와의 여행'을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연다고 12일 밝혔다.

50주년 특별전은 헬로키티를 비롯하여 마이멜로디, 리틀트윈스타와 같이 1970년대 캐릭터뿐만 아니라 쿠로미, 시나모롤, 폼폼푸린, 포차코, 한교동 등 산리오의 다양한 캐릭터들의 컨셉 아트, 50년 동안 소개되어 온 시대별 빈티지 전시품 및 애니메이션 등을 관람할 수 있다. 산리오 캐릭터들을 주제로 제작된 포토존도 즐길 수 있다.

전시에서는 지난 반세기 동안 산리오가 걸어온 역사적인 발자취와 놀라운 상상력을 바탕으로 창조해 낸 수많은 캐릭터들의 방대한 세계를 들여다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헬로키티는 1974년 탄생해 올해 50주년을 맞이한 산리오의 대표 캐릭터다. 작은 동전 지갑에서 시작되어 헬로키티라는 이름이 붙여진 후 전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캐릭터 중 하나가 되기까지 부모와 자녀, 모든 세대를 아울러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헬로키티 50주년 기념 공간에서는 최초의 동전 지갑부터 레트로 TV, 카메라, 전화기 등 시대의 흐름과 함께한 헬로키티의 다양한 자료를 만날 수 있다. 

산리오는 지난 60여 년 동안 450여 가지가 넘는 캐릭터를 선보였다. 새로운 캐릭터는 선보일 때마다 산리오 팬들의 큰 관심을 받았고, 매월 발행하는 ‘이치고신문’과 연례행사인 ‘산리오 캐릭터 대상’을 통해 팬들과 활발하게 소통하고 있다.

산리오캐릭터즈 공간에서는 한국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12종의 캐릭터들의 컨셉아트와 빈티지 전시품 등을 살펴볼 수 있으며, 현대 작가와 컬라버레이션 작품들도 함께 만날 수 있다. 

사진=산리오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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