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찌, 24 밀란 디자인 위크에서 '구찌 큐브3D 스니커즈'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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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찌, 24 밀란 디자인 위크에서 '구찌 큐브3D 스니커즈' 공개
  • 이수빈
  • 승인 2024.04.13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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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찌가 2024 밀란 디자인 위크에서 브랜드 최초로 3D-프린팅을 접목한 구찌 큐브3D(CUB3D) 스니커즈를 선보인다. 구찌 큐브3D스니커즈는 3D-프린팅 기법과 함께 구찌가 개발한 소재인 데메트라로 제작돼 스타일과 기술력이 조화를 이루는 컨텐포러리 럭셔리를 잘 보여준다.  

레이저를 이용한 3D 프린팅 기술 중 하나인 선택적 레이저 소결(Selective Laser Sintering: SLS) 기술을 적용, 큐브의 다면체 디자인에서 영감 받은 격자 구조의 솔이 특징이다. 수학적인 아름다움으로 수많은 철학자와 지식인들을 매료시킨 이 기하학적인 형태의 솔은 현대 건축물을 연상시키며 구찌 큐브3D 스니커즈에 특별한 미학을 더한다. 또한 최첨단 기술이 적용된 무결성(integrity) 디자인으로 충격 흡수에 최적화된 동시에 놀라운 경량성을 지녔다.

스니커즈의 어퍼(upper) 부분은 뛰어난 품질과 높은 내구성, 부드러움을 자랑하는 데메트라(Demetra) 소재로 제작됐다. 이번 구찌 큐브3D 스니커즈에 적용된 데메트라 소재는 재생 가능한 바이오 자원에서 추출한 70%의 식물유래 원료로 구성됐다. 데메트라는 업계의 모범 공정 과정 사례로 손꼽히는 태닝 기법으로 제작되고, 부드럽고 유연한 동시에 고급스러우며 뛰어난 내구성을 지녔다. 그외 소재로는 100%의 재활용 폴리에스테르가 사용됐으며, 스니커즈 내부는 88%의 재활용 폴리에스테르와 무금속 및 무크롬 공정을 거친 가죽으로 제작됐다. 

구찌 큐브3D(CUB3D) 스니커즈는 오는 4월 14일부터 진행되는 밀란 디자인 위크 기간 동안 이탈리아 몬테나폴레오네 구찌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한정 수량으로 구매 가능하다. 각각의 스니커즈에는 1부터 20까지 고유 시리얼 넘버가 새겨져 있으며, 특별한 패키징으로 높은 소장 가치를 자랑한다. 

사진 구찌

이수빈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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