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웰푸드는 ‘이지프로틴 단백질바’ 3종이 출시 3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300만개를 넘어섰다고 17일 밝혔다.
이지프로틴 단백질바는 ‘프로틴을 전부, 다시 설계하다’라는 메시지를 내걸고 칼로리와 당 함량에 대한 소비자 불만을 개선하는 데 초점을 두고 개발된 차세대 단백질바다.
식품업계에 따르면 2018년 800억원 수준이던 국내 단백질 시장 규모는 지난해 성장세를 이어가며 4000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예상된다. 5년 만에 약 5배 수준으로 고성장한 것이다.
단백질 전문 브랜드 이지프로틴은 체중 조절과 식단 관리에 대한 관심이 확대되는 여름을 맞아 라인업을 본격 확대한다. 음료와 바 제형 이외에 스낵과 아이스크림까지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며 헬스앤웰니스 카테고리의 매출 비중을 적극 늘려간다는 계획이다.
감자 스낵인 ‘이지프로틴 고단백질 감자칩’은 오븐에 구워 기름기는 빼고 감자의 풍미는 그대로 살렸다. 한 봉지(50g)에 달걀 2개 분량인 12g의 단백질을 함유한 고단백 스낵으로 일반 스낵 대비 칼로리와 지방 함량이 낮다.
소금빵맛, 매콤치즈맛 2종으로 소금빵맛은 해염, 이즈니 버터를 사용했다. 매콤치즈맛은 고추 시즈닝과 파마산 치즈, 까망베르 치즈를 사용했다. 한 봉지 당 각각 195kcal, 190kcal다.
롯데웰푸드는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출시 기념 이벤트인 ‘운동 동호회 자랑하기’를 진행해, 다양한 경품도 증정할 예정이다.
당과 칼로리는 줄이고 단백질은 채운 바 형태의 아이스크림 ‘이지프로틴 고단백질아이스’ 2종(바나나크런치, 커피크런치)도 이달 말 출시를 앞두고 있다. 단백질 6g에 열량이 99kcal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향후 이지프로틴 등 헬스앤웰니스의 매출 구성비를 2027년까지 약 16~25%까지 늘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사진 롯데웰푸드
박성재 기자 kdf@kdf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