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 5월 2일부터 일부 메뉴 가격 조정…"고객 부담 줄이고자 규모 최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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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 5월 2일부터 일부 메뉴 가격 조정…"고객 부담 줄이고자 규모 최소화"
  • 김상록
  • 승인 2024.04.26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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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가 5월 2일부터 일부 메뉴의 가격을 조정한다.

이번 가격 조정은 전체 제품의 22%에 해당하는 16개 품목만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메뉴별 가격은 최소 100원에서 최대 400원 인상되며, 전체 평균 인상률은 약 2.8%다.

버거 단품 메뉴 중 ▲햄버거 ▲치즈버거 ▲더블 치즈버거 ▲트리플 치즈버거는 각 100원, ▲불고기 버거는 300원, ▲에그 불고기 버거는 400원 인상된다. 빅맥, 맥스파이시 상하이 버거의 단품 가격은 변동되지 않는다. 어린이 메뉴 '해피밀', '맥카페'의 전 커피 메뉴 가격도 동결된다.

맥도날드는 가격 조정 이후에도 '더블 쿼터파운더 치즈' 세트를 제외한 전 버거 세트 메뉴를 음료, 사이드 메뉴를 포함해 5000~7000원대로 이용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맥런치' 이용 시 빅맥, 맥스파이시 상하이 버거 세트는 6300원에 이용 가능하다.

맥도날드 관계자는 "원부자재 가격 및 물류비, 인건비 등 제반 비용의 상승 등으로 인해 불가피하게 가격 조정을 진행하게 됐으나, 고객 부담을 줄이고자 조정 품목 및 규모를 최소화하는 등 각고의 노력을 기울였다"고 밝혔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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