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올해부터 ‘반려동물의 날’ 운영... 4일 펫스타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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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올해부터 ‘반려동물의 날’ 운영... 4일 펫스타 개최
  • 박성재
  • 승인 2024.04.29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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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올해부터 5월 어린이날이 있는 주의 토요일을 ‘반려동물의 날’로 지정해 기념한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도는 내달 4일 반려마루 화성에서 ‘새로운 가족의 탄생, 2024 경기도 펫스타'를 개최한다. 경기도 펫스타는 새로운 가족인 반려동물과 함께 건강한 반려동물 문화조성을 위해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모두 참여할 수 있는 축제다. 

2024 경기도 펫스타' 행사 포스터. 사진=경기도
'2024 경기도 펫스타' 행사 포스터. 사진=경기도

첫 번째 반려동물의 날을 기념해 올해 펫스타에서는 ‘경기도 반려동물의 날 선포식’이 열린다. 도는 사람과 동물이 함께 행복한 ‘경기 애니웰’ 비전에 따라 반려동물이 사람의 즐거움을 위한 소유물이 아닌 서로 존중하는 대상으로 인정한다는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행사 장소인 반려마루 화성에서는 광역지방자치단체 최초로 고양이 전문 입양센터도 개관한다. 100마리의 고양이를 일시 보호할 수 있는 시설이다. 반려동물의 날 선포식에 이어 고양이 집사인 방송인 박수홍의 사회로 유기견 입양가족들과의 토크쇼와 가수 공연이 진행된다. 

상시 프로그램으로 달려갈개(강아지 달리기 대회), 독 스포츠 시범경기, 고양이 입양센터 펨투어, 도민 참여 프로그램(반려동물 액세서리 만들기 등), 고양이 포토존(4m 거대 고양이 마루냥), 풀 밭 위 댕댕이 운동회, 유기묘 만남 및 입양 상담·홍보 등이 있다.

박연경 경기도 반려동물과장은 “경기도는 전국 최초로 반려동물 입양 주간(4월 28일~5월 4일)을 지정하는 등 유기동물 입양문화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정책들을 추진하고 있다”며 “2024 펫스타가 반려인과 비반려인, 예비 반려인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성재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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