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국장 면세점 개장] 엔타스, 주류 앞장 세우고 골프채 등 이색 품목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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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국장 면세점 개장] 엔타스, 주류 앞장 세우고 골프채 등 이색 품목도
  • 한 윤철
  • 승인 2019.05.30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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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리스커’ '치타' '마오타이' 등 세계 유명 주류 한 자리에
총 120개 브랜드 입점했지만 주요 화장품 유치엔 난항
6월 말까지 매일 50명 추첨해 총 1억원 상당 스파 이용권


▲ 인천공항 제2터미널 엔타스 입국장 면세점 전경.


엔타스면세점이 오픈하는 제2여객터미널에 입국장면세점은 입국장 수화물 수취 지역 중앙에 326 ㎡규모다. 주류, 화장품, 향수, 홍삼, 식품 등 약 120여개 이상의 브랜드가 입점한다.

엔타스는 최근 세계적으로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싱글몰트 위스키 ‘탈리스커’ ‘라가불린’ ‘라프로익’ ‘발베니’ 등을 비롯 국내 선호도가 높은 ‘몬테스 알파’ 일본 대표 위스키로 꼽히는 ‘히비키’와 산토리 위스키 ‘치타’, 그리고 중국의 3대 명주 ‘마오타이’와 ‘노주명냥’ 등 세계 각국 유명 주류 제품을 한 자리에서 모두 만나볼 수 있다. 시내∙출국장 면세점에서 구매하기 어려운 골프채와 지인 선물로 좋을 ‘정관장’, ‘고디바’, ‘발로나’, ‘킨더’, ‘하와이안 호스트’, ‘슈타이프’, ‘레고’ 등 식품, 완구류도 준비돼 있다고 설명했다.

■ 주요 화장품 브랜드 유치에 어려움
인천지역에 기반을 둔 면세점인 만큼 인천 뷰티 산업 육성을 도모하고 중소기업과의 상생을 이어나가는 모습도 보여준다. 인천 지역 화장품 회사가 공동 개발한 ‘어울’을 비롯해 홍삼 화장품 ‘동인비’, 한방 브랜드 ‘공진단’, 바이오 기능성 화장품 ‘뷰티오’ 등 국산 브랜드가 대거 입점했다. 외국인 고객 편의를 위해 휴대폰에 바로 장착, 사용 가능한 유심칩도 판매한다.

엔타스면세점은 에스티 로더, 크리니크, 에르메스 퍼퓸 등 내∙외국인 선호 수입주요 화장품, 향수 브랜드를 순차적으로 오픈할 예정이다. 엔타스의 경우 화장품 매출의 50%를 임대료로 내야 해 주류에 비해 메릿이 없는 데다 업체들도 냉담해 사실상 주요 화장품 브랜드 유치에 실패했다는 반증이다.

▲ 엔타스 입국장 면세점 조감도.

■ 매일 50명 추첨 프리미엄 스파 '씨메르' 이용권

오픈 기념으로 6월 31일까지 매일 50명을 추첨해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의 프리미엄 스파 '씨메르' 이용권을 증정한다(총 1억원 상당). 엔타스면세점 공식 SNS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에서는 선착순 100명 대상으로 댓글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로얄살루트, 조니워커, 모엣샹동, 스틸라, 뿌빠 등 20여개 브랜드에서는 오픈 기념 사은행사도 진행한다.

엔타스면세점 대표는 “여행의 마지막 순간이 매 번 아쉬운 고객에게 입국장면세점은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라며 “국내 처음으로 입국장에서 운영하는 면세점인 만큼 앞으로도 다양한 브랜드와 프로모션을 준비해 고객 편의성과 만족도를 극대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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