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보사 수사상황 전달 의혹' 거론 대기업 "공식입장 따로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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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보사 수사상황 전달 의혹' 거론 대기업 "공식입장 따로 없다"
  • 박홍규
  • 승인 2019.11.19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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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의 인보사 수사상황, 대기업 직원 전달' 의혹이 불거진 가운데, 이름이 거론된 대기업 A사는 이에 대해 "공식입장이 따로 없다"는 입장을 면세뉴스에 밝혔다.  

19일 법조계와 일부 언론 보도에 따르면, 한 대기업 대외 업무 담당 직원 A씨에게 골관절염 세포유전자 치료제 '인보사케이' 검찰 수사 상황을 전달했다는 의혹을 받은 B수사관에 대해 대검찰청이 감찰을 진행하고 있다.

인보사케이(인보사)는 코오롱생명과학이 개발한 세계 최초의 골관절염 세포유전자 치료제로, 여러 논란이 불거지며 품목허가가 취소된 바 있다. 현재 서울중앙지검 형사2부가 인보사 관련 의혹을 수사 중이다.

B수사관은 A씨와 선후배 사이로, '수사상황 전달' 의혹은 대검이 B수사관을 감찰하는 과정에서 A씨와 주고받은 문자 내용이 포착되면서 드러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해당 대기업 관계자는 "별도의 공식입장이 따로 없고 낼 계획도 없다"고 밝혀 더욱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박홍규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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