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정정공시를 통해 영업정지일을 1월 25일로 앞당겼던 두산타워면세점이 작년말 온라인몰 영업 종료에 이어 오는 23일 동대문 오프라인매장 운영을 마무리한다.
두산 두타면세점 온라인홈페이지에는 1일 '사업종료로 온라인 판매를 포함한 모든 서비스가 종료되었다'는 내용이 공지됐다. 두타온라인면세점에서는 작년 12월말까지 큰 폭의 '굿바이세일'이 진행된 바 있으며, 온라인 구매내역은 '마이페이지'에서 조회 가능하다. 또, 온라인 구매상품은 25일까지 운영되는 인천공항 인도장에서 출국시 받을 수 있다.
앞서 두산은 지난해 10월 이사회를 열어 서울시내면세점 특허를 반납하고 두타면세점 영업을 종료하기로 결정했다. 당초 영업정지일을 올해 4월 30일로 공시했다가 정정공시를 통해 1월 25일로 앞당긴 바 있다.
두산이 반납한 두타면세점 자리에는 작년 말 시내면세점 특허를 신규취득한 현대백화점면세점이 상반기 중 2호점을 낼 예정이다.
두타면세점 관계자는 "정정공시상 종료일 25일은 인천공항 인도장 영업종료일이기도 하다. 동대문 오프라인 매장은 23일까지 운영된다"고 밝혔다.
사진=두산
김윤미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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