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마케팅 공모전, 시즌 신상 출시, 유통채널 확장 등으로 뷰티브랜드들이 지평 넓히기에 한창이다.

로레알코리아는 다음달 말까지 글로벌 마케팅 공모전 ‘2020 로레알 브랜드스톰(L'Oréal Brandstorm 2020)’에 도전할 국내 참가자를 모집한다. 

‘로레알 브랜드스톰’은 지난 1992년 시작한 이후 매년 전 세계 대학생 및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로레알그룹에서 진행하는 글로벌 마케팅 공모전이다. 이 공모전엔 작년 기준 전 세계 65개국 4만명 이상이 참가했으며, 약 1만여개가 넘는 혁신적 아이디어가 접수됐다. 매년 브랜드스톰을 통해 전세계 약 200여명의 우수한 학생들이 로레알 직원으로 채용되고 있다. 

‘2020 로레알 브랜드스톰’의 주제는 '플라스틱 없는 미래 뷰티 산업 구축(Build a plastic-less future in the beauty industry)'이다. 이번 주제는 로레알의 지속가능경영 프로젝트인 ‘셰어링 뷰티 위드 얼(Sharing Beauty With All)’에서 비롯됐으며, 아름다움을 지속 가능하게 함과 동시에 지속가능성을 아름답게 하고자 하는 로레알의 비전이 담겨있다. 참가자들은 로레알 시판사업부(CPD) 브랜드(로레알파리, 메이블린뉴욕) 중 하나를 선택해 플라스틱 사용을 줄일 수 있는 새로운 순환 비즈니스솔루션을 개발하고, 소비자의 행동을 변화시켜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거나 없앨 수 있는 혁신 방안을 제시하면 된다. 

참가 신청은 대학생 또는 대학원생(경영전문대학원 제외) 3명이 팀을 구성해 다음달 31일까지 ‘로레알 브랜드스톰’ 홈페이지에 등록하고 첫 번째 과제를 제출하면 된다. 같은 학교에서 복수의 팀이 참가해도 무방하며, 타 학교와 팀을 이뤄 참가하는 것도 가능하다. 국내 예선은 4월 중 진행될 예정이며, 5월 국내 결선을 통해 최종 국내 우승팀이 선발된다. 

국내 우승팀은 6월 23일과 24일 로레알 파리 본사에서 진행되는 국제 결선에 한국 대표로 참가하게 되며, 동시에 로레알코리아 인턴십 기회가 제공된다. 더불어 사내기업가 프로그램(Intrapreneurship program)의 일환으로 3개월 간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세계 최대 스타트업 캠퍼스인 ‘스테이션 F(Station F)’에서 로레알 소속 직원으로서 프로젝트를 실현할 기회를 얻는다. 해당 기간 동안 학생들은 멘토의 도움을 받아 아이디어를 실제 비즈니스 모델로 구현해볼 수 있다.

LG생활건강이 아이라이너와 헤어케어 신상품을 선보였다. 

먼저 fmgt는 풍부한 발색력과 오랜 시간 깔끔하게 유지되는 지속력을 모두 갖춘 아이라이너 2종을 출시했다. ‘fmgt 잉크프루프 마커 펜 라이너’는 안정감 있게 드로잉이 가능한 마커 펜 타입의 아이라이너 제품으로, 흔들림 없이 쉽고 간편하게 날렵한 아이라인을 표현할 수 있다. 또, 풍부한 잉크 컬러가 유수분에도 번짐 없이 선명한 라인을 오래 유지시키는 잉크프루프 시스템이 적용됐다.

‘fmgt 골드 콜라겐 리퀴드 라이너’는 얇고 섬세한 브러시가 정교하고 또렷한 눈매를 완성해주고, 골드 및 콜라겐 성분과 함께 피부 윤기와 보습에 도움을 주는 로얄젤리 추출물과 판테놀 성분이 더해져 피부 자극 없이 부드럽게 사용할 수 있다. 

또, ‘실크테라피’는 아미노 콜라겐TM 성분이 함유된 제형(포뮬러)이 손상된 모발의 볼륨을 채우고 탄력을 살려주는 ‘퍼펙트 페어’를 출시했다.

실크테라피 퍼펙트 페어 에센스는 열기구 등 외부 자극으로 손상된 모발을 집중 관리할 수 있는 토털 헤어 솔루션이다. 특히 모발 유사 단백질과 콜라겐을 포함한 실크테라피 아미노 콜라겐TM 이 함유된 포뮬러가 손상된 모발을 개선하고 탄탄한 탄력과 입체적인 볼륨을 살리는데 도움을 준다고 브랜드는 밝혔다. 또, ‘수분 자석’으로 불리는 히알루론산과 판테놀을 함유한 처방이 빛을 잃은 모발에 촉촉한 수분 광채를 선사한다는 설명이다. 

실크테라피 페펙트 페어 에센스는 끈적임이나 뭉침이 없는 리브인 타입으로 부드럽게 모발에 흡수된다. 사용 편의성 개선과 함께 디자인도 업그레이드된 프리미엄 제품이다.

그런가하면 힌스(hince)가 롯데면세점 명동본점에 입점했다. 힌스는 성수동 플래그십스토어와 온라인 채널 그리고 신세계 시코르 등의 뷰티 편집 매장에 이어 면세점으로까지 유통 채널을 확장하며 글로벌 메이크업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고 밝혔다.

감각적이고 차별화된 MLBB 컬러를 선보이며 힌스는 이미 국내는 물론 일본, 중국 등 해외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 잡았다고 브랜드 측은 설명했다. 한국을 방문하는 글로벌 고객들의 필수 관광지인 명동이라는 지리적 접근성을 고려했을 때, 힌스의 롯데면세점 본점 입점은 다양한 글로벌 고객을 확보하고 그들에게 보다 쉽게 힌스를 소개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의 장이 될 것으로 업체는 전망했다.
 
새롭게 입점한 롯데면세점 명동본점에서는 힌스의 전 컬렉션을 비롯해 공식 온라인 몰에서 판매하지 않는 매력적 구성의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힌스만의 감각적 컬러를 잘 보여주는 무드인핸서 미니컬렉션 세트(마뜨, 쉬어), 마뜨 미니 컬렉션과 쉬어 미니 컬렉션 등 친구나 가족들에게 선물하기 좋은 선물세트 구성의 제품도 준비돼 있다.

뷰티 플랫폼 왈라뷰(wallaVU)는 화장에 익숙치 않은 대학 새내기와 사회 초년생들에게 활용도 높은 뷰티 제품을 추천하는 ‘두근두근 신학기 개강 여신 도전’ 기획전을 오는 29일까지 최대 88% 할인 가격으로 진행한다.

기획전에는 포인트 메이크업이 가능한 글리터제품부터 봄철 건조함과 황사, 미세먼지를 극복할 수 있는 클렌징 등 세안제품, 그리고 촉촉한 피부상태를 유지시킬 수 있는 쿠션이 포함됐다. 참여 제품 대부분은 파우치에 쏙 들어가는 콤팩트한 디자인과 무게로 휴대성과 편의성을 갖췄다. 

사진=각사 제공

김윤미 기자 kdf@kdf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