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코로나19 확진자 4명 추가 "모두 노원구 9번환자 보험 콜센터 동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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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코로나19 확진자 4명 추가 "모두 노원구 9번환자 보험 콜센터 동료들"
  • 박홍규
  • 승인 2020.03.10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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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에 코로나19 확진자 4명이 추가됐다. 9일 안양시청에 따르면 추가 확진자들은 모두 노원구 9번 환자의 콜센터 동료들로, 직장 집단감염으로 추정돼 우려를 낳고 있다. 

안양시청은 이날 SNS 등을 통해 "늦은 밤에 시민 여러분께 안타까운 소식을 전합니다. 안양시에 코로나19 감염증 8·9·10·11번째 확진자가 발생하였습니다. 추가된 4명의 확진자는 서울시 노원구 9번 확진자의 직장 동료들입니다. 000000보험 콜센터에서 함께 근무하며 감염된 것으로 추정됩니다"라고 알렸다.

시에 따르면, 안양시 8번 확진자는 만안구 석수2동에 거주 중인 50세 여성으로 파주병원으로 이송됐으며, 가족 접촉자 4명은 검체 조사중으로 시설(3명)과 자택(1명)에서 격리 중이다.

안양시 9번 확진자는 동안구 호계1동에 사는 53세 여성으로, 이천병원으로 이송됐으며, 가족 접촉자 2명은 자가격리 중으로 검체 조사 예정이다.

안양시 10번 확진자는 동안구 비산3동에 거주 중인 53세 여성으로 역시 이천병원으로 이송됐으며, 가족 접촉자 1명은 자가격리 중으로 검체 조사 실시 예정이다.

끝으로 안양시 11번 확진자는 비산1동에 사는 48세 여성으로 이천병원으로 이송됐으며, 가족 접촉자 2명은 자가격리 중으로 검체 조사를 받을 계획이다.

안양시청은 "자세한 감염경로와 확진자 동선 등은 경기도 긴급대응반 역학조사관이 투입돼 조사 중에 있으며 역학조사가 완료되는 대로 정확한 세부정보를 알려드리겠다"라며 "확진자의 거주지에 대한 방역과 필요한 예방활동 또한 이루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안양시청

박홍규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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