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코로나19' 확진자 "부평1동 27세 여성, 콜센터 건물 9층 근무" 동선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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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코로나19' 확진자 "부평1동 27세 여성, 콜센터 건물 9층 근무" 동선공개
  • 박홍규
  • 승인 2020.03.12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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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부평구에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 확인돼 동선이 공개됐다. 부평구청에 따르면 부평1동에 거주하는 27세 여성 A씨는 구내 8번째, 구로 콜센터 관련 5번째 확진환자다.

A씨는 구로구 에이스손해보험 콜센터가 있는 코리아빌딩 9층 근무자로, 부평구청은 콜센터 건물에서 근무하며 감염된 것으로 추정했다.

부평구청이 공개한 동선에 따르면 A씨는 이달 1일 자택에 머물렀으며 2~6일엔 오전 9시 10분에 집을 떠나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회사에서 근무하고 퇴근했다. 주말인 7일과 8일은 자택에 머물렀고 9일 출근했다. 10일엔 회사 건물이 폐쇄돼 집에 있다가 오후 1시 5분 온누리중앙약국에 들렀다가 부평지로돈까스에서 식사를 하고 1시 56분 이디아 부평중앙점을 방문했다가 도보로 집에 돌아왔다. 약국 방문 이후 모든 장소에서는 마스크를 착용했다. 11일엔 자택에 머물다 오후 1시 50분 도보로 부평구보건소 선별진료소 방문해 검체 채취 후 귀가했다. 12일 0시 7분 양성확인 후 인천의료원으로 이송됐다. 

이에 부평구청은 보건소 선별진료소 접촉자 2명에 대해 검체 검사를 실시(음성)했고, 보건소, A씨 거주지 및 주변에 대한 방역소독을 완료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심층역학조사를 통해 추가경로 및 접촉자를 파악하고, 접촉자 검사결과에 따라 후속조치를 진행하겠다고 전했다.

사진=인천부평구청

박홍규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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