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식이법' 후 스쿨존 주의·회피 운전 뚜렷...안전운전 내비 6배↑
상태바
'민식이법' 후 스쿨존 주의·회피 운전 뚜렷...안전운전 내비 6배↑
  • 박주범
  • 승인 2020.04.01 15: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맵퍼스 아틀란 내비 앱. 스쿨존 진입 화면(좌)과 스클존 과송 경고 화면(우)을 보여 주고 있다
맵퍼스 아틀란 내비 앱. 스쿨존 진입 화면(좌)과 스클존 과송 경고 화면(우)을 보여 주고 있다

맵퍼스(대표이사 김명준)는 학교 앞 어린이 교통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어린이 보호구역 관련 법 개정안(민식이법)’이 시행된 직후 아틀란 내비게이션 앱 다운로드 건수가 전주 대비 약 6배 이상 급증했다고 1일 밝혔다.

아틀란은 최근 업데이트를 통해 스쿨존 설정 기능을 업계 최초로 선보였으며, 운전자들이 해당 기능에 대한 관심이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아틀란 앱에서 스쿨존 설정 기능을 설정하면 어린이 보호구역 진입 전 300m 전방에서부터 음성과 화면으로 알림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어린이 보호구역에서 30km/h 속도를 초과하면 붉은색 과속 알림창과 경고음을 알려줌으로써 아직 속도계나 단속 카메라가 설치되지 않은 구간에서도 주의운전을 할 수 있다.

어린이 보호구역을 우회해서 안내하는 '스쿨존 회피 경로 탐색' 기능도 추가했다. 어린이 보호구역 내에서 일어날 수 있는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려는 운전자들에게 유용할 것으로 보인다.

아틀란 앱의 스쿨존 경고 안내와 회피 경로 탐색 기능은 현재 안드로이드 버전에서 제공되고 있으며, iOS 버전은 올해 중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사진=맵퍼스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관련기사
더보기+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