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헬로비전 비정규직 노조, 한강대교 아치 교각 위 고공농성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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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헬로비전 비정규직 노조, 한강대교 아치 교각 위 고공농성 중
  • 박주범
  • 승인 2020.06.12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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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헬로비전 비정규직 조합원 두 명이 처우 개선과 원청의 직접 고용을 요구하며 한강대교 아치형 교각 위에서 고공농성을 벌이고 있다.

12일 용산경찰서와 희망연대노조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30분경 LG헬로비전 비정규직 조합원 ㄱ씨와 ㄴ씨가 용산구 한강대교 위로 올라가 기습 고공농성을 하고 있다.

ㄱ씨 등은 '비정규직 고용안정과 처우개선 합의를 책임지고 이행하라'는 내용의 현수막을 두르고 아치형 교각 위에 앉아 있다.

노조는 지난 3월 원청인 LG헬로비전과 조합원 고용보장과 처우개선에 합의했지만 회사가 이를 이행하지 않아 제대로 된 이행계획이 나올 때까지 내려오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강대교 2개 차로가 경찰 등에 의해 통제 중으로 소방요원들은 밑에 안전장치를 설치하는 등 만일의 상황에 대비하고 있다.

사진=희망연대노조 페이스북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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