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삼역서 확진자 할머니 "난 코로나 환자다!" 소동...경찰, 긴급 지하철 동선 파악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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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삼역서 확진자 할머니 "난 코로나 환자다!" 소동...경찰, 긴급 지하철 동선 파악 나서
  • 박주범
  • 승인 2020.08.28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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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역삼역에서 코로나19에 감염딘 것으로 추정되는 할머니 ㄱ씨(77)가 "내가 코로나 환자다"라고 소리치면 소동을 벌였다.

28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30분경 ㄱ씨는 지차철 2호선 역삼역 출구 에스컬레이터 앞에서 소리치는 바람에 주변 시민들이 긴급히 대피해야 했다.

일대 혼란이 빚어지고 신고를 받고 구조대원이 출동한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ㄱ씨는 인근 병원으로 이송된 것으로 전해졌고, 당시 보건용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었다고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ㄱ씨는 실제 코로나19 확진자로 파악된다"며 "지하철을 타고 이동한 것으로 추정되는데 동선 분석 등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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