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업계에 재출시 열풍이 불고 있다.
한국파파존스는 지난 달 28일 ‘맥앤치즈’ 피자를 재출시했다. 파파존스 피자는 지난 2016년, 2018년 두 차례 선보인 피자를 재출시한 것이다. 맥앤치즈 피자는 2016년 첫 출시 당시 1주일 만에 전체 피자 중 판매고 2위를 기록했다.
한국파파존스 관계자는 “메뉴 개발은 쉽지 않으나 한 번 고객에게 긍정적으로 각인되면 외식 트렌드가 바뀌어도 지속적인 선택을 받는다”고 전했다.
홍루이젠은 지난달 ‘흑심 품은 홍절미’ 샌드위치를 출시했다. 지난해 9월 한정 출시된 ‘홍절미 샌드위치’와 ‘홍임자 샌드위치’의 장점을 섞은 형태로 재출시 문의가 이어져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나오게 됐다.
배스킨라빈스는 최근 ‘로투스 비스코프 아이스크림’을 재출시했다. 지난 3월 출시 후 인기를 끌었으나 얼마 지나지 않아 단종됐다. 배스킨라빈스는 지난달 공식 SNS 채널에서 이 아이스크림에 대한 재탄생을 밝힌 바 있다.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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