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박지선 모친이 쓴 유서 추정 메모 발견...노트 1장 분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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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박지선 모친이 쓴 유서 추정 메모 발견...노트 1장 분량
  • 박주범
  • 승인 2020.11.02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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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세상을 떠난 개그맨 박지선씨의 모친이 쓴 것으로 추정되는 메모가 발견됐다.

서울 마포경찰서에 따르면, 현장에서 발견된 메모는 유서로 추정되는 노트 1장 분량으로 알려졌다. 유족의 뜻에 따라 메모의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한편 박지선씨와 그녀의 모친은 이날 오후 1시 44분께 서울 마포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박 씨는 평소 질환을 앓고 있었으며, 모친이 서울로 올라와 박 씨와 함께 지낸 것으로 전해졌다.

박 씨의 부친이 2일 오후 두 사람 모두 전화를 받지 않아 경찰에 신고했으며, 경찰과 함께 집으로 들어가 보니 이미 두 명 모두 숨진 상태였다. 

경찰은 정확한 사망 원인을 확인하기 위해 유족들과 시신 부검에 대해 상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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