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하하가 지난 2일 사망한 개그우먼 박지선의 소식을 접한 뒤 격한 반응의 트윗 글을 남겨 논란이 일고 있다.
하하는 3일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내가 기억하는 게...아니야...좋은 곳으로 가 지선아..왜..넌 희망이었는데..."라며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지금 너무 먹먹하다. X발 말 시키지 마라. 다 그런 거잖아"라며 격하게 심경을 전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의 지적이 이어지자 하하는 해당 글을 삭제했다.
이후 하하는 트위터에 "감정을 주체 못하고 여러분께 잘못된 표현한점 사과드린다. 죄송하다. 정신차리고 본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힘든시기에 다들 힘내시고 몸 챙기시라"고 사과 글을 올렸다.
한편, 5일 오전 9시 서울 양천구 목동에 위치한 이대목동병원에서 박지선과 모친의 발인식이 엄수됐다.
허남수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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