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아산시, 코로나 거리두기 1.5단계 격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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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아산시, 코로나 거리두기 1.5단계 격상
  • 허남수
  • 승인 2020.11.05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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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코로나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천안과 아산지역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5일 오후 6시부터 1.5단계로 격상된다.

이번 거리두기 상향으로 인해 방역 당국은 중점관리시설 9종(유흥시설 5종, 노래연습장, 실내스탠딩공연장, 방문판매장 등 직접판매 홍보관, 식당·카페)에 핵심 방역수칙의무화 및 추가 음식 섭취 금지 등 강화된 방역수칙을 적용한다.

일반관리시설 14종(PC방, 결혼식장, 학원, 장례식장, 직업훈련기관, 공연장, 영화관, 놀이공원·워터파크, 오락실·멀티방, 목욕장업, 실내체육시설, 이·미용업, 상점·마트·백화점, 독서실·스터디카페)에서도 기본 방역수칙 의무화 및 면적당 인원제한(4㎡당 1명) 적용을 비롯해 목욕장(찜질방) 내 취식 행위가 금지된다.

천안과 아산에서는 이날 하루 콜센터 관련 확진자만 20명 발생하는 등 최근 1주일간 78명이 감염됐다. 충청권 전체로 봐서는 1주일간 일일 평균 확진자가 12.4명에 불과했지만, 확진자 대부분이 천안·아산에 집중된 점을 고려했다.

방역 당국은 도민들에게 일상생활에서 거리두기 등의 방역 수칙을 준수하고 불필요한 모임은 자제할 것을 요청했다.

아울러 "당분간은 다른 시·도 방문을 자제하고, 타 지역 친인척의 우리 시 방문 자제를 요청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천안시에서는 5일 오전 10시 기준 총 319명이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 아산시는 이날 오후 현재까지 75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허남수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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