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농다림 가성비의 비밀...“마케팅비 빼고 전문가들과 협업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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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농다림 가성비의 비밀...“마케팅비 빼고 전문가들과 협업해"
  • 민강인
  • 승인 2020.11.20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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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약이나 화학비료 없이 키우는 유기농산물은 재배 과정이 까다로울 뿐 아니라 생산량도 적다. 그래서 유기농산물로 만든 건강즙은 동종 제품보다 2~3배 높은 가격을 받는다. 그런데 ‘유기농 건강즙은 비싸야 한다’는 관념을 깨고 1만원대 제품을 선보이는 브랜드가 있다. 뛰어난 가성비의 ‘유기농다림’이다.

유기농다림은 ‘판매가격 어디까지 내려갈 수 있는지 보여드리겠다’는 문구를 내걸고 공격적으로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광고비, 모델료 같은 마케팅 비용뿐 아니라 제품 본질과 관련 없는 포장 디자인 등에서도 비용을 절감해 가격을 확 낮췄다. 유기농다림의 ‘더 진한 유기농 양배추즙’은 100ml당 가격이 400원 선으로 시중의 유기농 건강식품과 비교가 힘들 정도로 저렴하다.

비용 절감은 판매가를 낮추는 것뿐 아니라 상품의 본질을 끌어올리는 데도 큰 역할을 했다. 유기농다림이 사용하는 성분과 원료, 제조 방법 등은 모두 세계적으로 실력 있는 업체들에서 공급받는 것이다. 실제 ‘더 진한 유기농 석류즙’에 들어가는 석류는 세계적으로 품질을 인정 받는 터키 원과만을 선별해 사용하고 있다.

비용을 줄이고 품질은 높인 유기농다림의 양배추즙, 석류즙, 노니즙 등은 출시하자마자 입소문을 타고 온라인 판매량이 대형 업체들을 앞지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더 진한 유기농 석류즙’의 경우 지난 8월 네이버쇼핑 석류즙 부문 판매량 1위를 기록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유기농다림 관계자는 “핵심 기능과 가격을 중시하는 요즘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해 불필요한 비용을 절약해 가격을 낮추고 품질에 과감하게 투자했다”며 “국내 톱 제조사들과의 협업을 바탕으로 질 좋은 유기농 원료를 안정적으로 공급받고, 믿을 수 있는 해썹(HACCP) 인증 시설에서 전문가들의 체계적인 관리를 거쳐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고 전했다.

사진=유기농다림

민강인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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