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목성과 토성이 가장 가까워진 모습을 볼 수 있다. 약 400년만이다.
이날 오후 5시 17분 해가 진 뒤 탁 트인 곳에서 남서쪽 낮은 하늘을 쳐다보면 근접해 있는 목성과 토성을 관측할 수 있다. 둘 사이의 간격은 0.1도에 불과한 것으로 전해졌다.
국립과천과학관은 "이날 오후 5시부터 저녁 6시 30분까지 목성과 토성의 대근접 실시간 관측 영상을 해설과 함께 국립과천과학관 유튜브 채널에서 중계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근접은 1623년 7월 17일 이후 최대로 가까워지는 현상이다. 이후 대근접은 2080년 3월 15일로 전망된다.
허남수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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