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다' 공인중개사 합격자 배출 에듀윌, 올해 합격생 모임 성료
상태바
‘최다' 공인중개사 합격자 배출 에듀윌, 올해 합격생 모임 성료
  • 민강인
  • 승인 2020.12.29 18: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16년, 2017년, 2019년 공인중개사 합격자 배출 기록을 3번이나 공식 인정 받은 종합교육기업 에듀윌(대표 박명규)은 해마다 업계 최대 규모의 합격자 모임을 개최하고 있다. 

에듀윌 공인중개사는 한국의 기네스북 KRI 한국기록원으로부터 ‘2019년 공인중개사 단일 교육기관’으로써 합격자 수 1위 기록을 갱신하며 화제를 모았다.

합격 명당으로써 입지를 다진 에듀윌 공인중개사는 올해도 '2020 에듀윌 공인중개사 합격자모임' 개최했다. 다만, 올해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비대면 인터랙티브 시스템으로 진행됐다. 

에듀윌 합격자 모임은 지난 2009년 업계 최초로 실시된 이래, 매년 그 규모가 늘어나고 있다. 지난 2018년에는 1300여명, 2019년 2000여명, 올해는 3000여명으로 그 수가 꾸준히 증가했다. 

특히 올해는 온라인으로 개최됐음에도 업계 최대 규모인 3000여명의 합격자가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행사는 에듀윌 홍보대사 방송인 서경석과 함께 김은정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됐다. 

이들 중 복합부위통증증후군(CRPS) 희귀 난치성 질환이라는 어려움을 이겨내고 공인중개사 시험에 합격한 김경태 씨의 사연이 많은 수험생들에게 감동을 안겨줬다.

김씨는 "복합부위통증증후군은 타들어가는 통증이 심한데, 끓는 물을 직접 팔에 붓는다고 생각하면 고통의 수준이 비슷할 것 같다. 갑자기 찾아오는 통증을 제어하는게 힘들어 마약성 진통제를 먹는데 소변 장애나 호흡 곤란 등 부작용이 심하다. 정신이 몽롱해져 일상 생활에 집중해 뭘 하기가 힘들다. 7년 가까이 통증이라는 질병으로 사회적으로 고립돼 있었고, 누구에게도 고민 상담을 하지 못했다. 통증 제어가 힘들어 국내에선 허용하고 있진 않지만,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안락사를 준비하려고도 했다"고 어려움을 전했다. 

이어 "‘무엇이든 물어보살’이라는 프로그램에 나갔다가 벼랑 끝에도 희망은 있고, 아직 젊으니까 희망을 찾아보자는 말에 용기를 냈다. 유튜브에서 우연히 에듀윌 공인중개사라는 메시지가 뜨길래 내용을 찬찬히 보다가 노후도 보장되고 꾸준히 일할 수 있겠다 싶어 도전하게 됐다. 합격도 중요하지만, 합격 이후가 더 걱정이 됐는데, 에공회라는 동문회가 잘 되어 있고, 교수진과 교재가 너무 좋다고 들어서 선택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첫 모의고사 결과를 봤는데, 민법이 10점이었다. 전국 꼴찌로 알고 있다. 공부를 한다고 한들 합격할 수 있을까 하는 의구심이 들만큼 힘들었다. 하지만 초시생으로 동차 합격하게 됐다. 에듀윌 공인중개사학원의 매니저님들과 교수님들의 도움을 정말 많이 받았다. 난독증을 앓고 있는 걸 알고 글자를 한 개씩 끊어 읽는 연습을 하라고 조언해주기도 했고, 교수님 방에 가서 울기도 했다. 힘들 때마다 응원 많이 해주셨다. 특히, 매니저가 학습 관리해준 부분이 정말 큰 장점이다"라는 감회를 남겼다.

에듀윌 공인중개사 합격생들로 이뤄진 동문회는 일회성 커뮤니티가 아닌 전국 규모의 총동문회 창립, 정기 모임, 인맥북 제작, 선후배 멘토링, 사회공헌 활동 등을 병행하며 합격자의 공인중개사로써 활동을 꾸준히 지원하고 있다. 

사진=에듀윌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관련기사
더보기+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