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임동면 야산에서 발생한 화재가 야간 산불로 진행되고 있다. 이에따라 안동시와 영주시는 중평리, 갈산리, 화기리 주민에 대해 긴급 대피령을 발령했다.
현재 산불은 인근 야산으로 계속 번지고 있어 인근 도로도 곳곳이 통제되고 있다. 독립기념관 앞도로는 현재 통제중으로 임하 방면 국도로 우회해야 한다. 국도 34호선 안동방면 운전자는 진보면 이촌삼거리에서 우회가 당부된다.
이번 산불화재의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21일 오후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은 "동원 가능한 모든 자원을 신속히 투입하라"며, "산림·소방당국과 지방자치단체는 가용 자원을 신속하게 투입해 피해를 최소화하고, 야간 진화 과정에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산불피해 안전을 강조했다.
산림청은 해당 지역에 대해 산불 위기경보 심각단계를 발령했다. 이에따라 경남·대구·울산·창원·충남·대전·부산 소방당국이 산불화재 진압에 나서고 있다.
현재 산불은 인근 민가로까지 번지고 있어 주민들의 안전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안동시청
임동 산불로 인해 경상북도 독립운동기념관 앞 도로 통제중/임하 방면국도 우회 바랍니다.
금일 오후 발생한 임동면 산불이 야간 산불로 진행중입니다. 임동면 주민께서는 안전에 유의 하시기 바랍니다.
#청송군청
안동시 임동면 산불 관련하여 국도 34호선 안동방면 도로 운전자는 진보면 이촌삼거리에서 우회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영주시청
현재 장수면 산불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갈산리, 화기리 주민들께서는 주변 마을회관으로 대피하여 주시기 바라며, 안전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사진=산림청
민병권 기자 kdf@kdf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