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장애인 이동편의 위해 수동휠체어에 모터 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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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장애인 이동편의 위해 수동휠체어에 모터 단다
  • 이인상
  • 승인 2021.05.20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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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총 138명의 학업·경제활동 의지 있는 장애인 지원

현대차그룹이 장애인 이동 편의를 위해 수동 휠체어에 부착해 전동휠체어처럼 사용하도록 돕는 전동화 키트를 지원한다.

현대차그룹은 20일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수동휠체어 전동화 키트 보급사업 전달식'을 했다고 밝혔다.

2018년 시작한 '수동휠체어 전동화키트 보급사업'은 학업과 경제활동에 대한 의지가 강하지만 이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인들에게 수동휠체어 전동화키트를 제공해 전동휠체어처럼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2018년 143명, 2019년 154명에 이어 총 138명의 장애인에게 핸들형, 조이스틱형, 바퀴일체형 등 3종의 수동휠체어 전동화키트를 전달했다.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이 그동안 전동화 키트를 받은 장애인 중 187명을 대상으로 사용 전후 생활의 변화를 조사한 결과 응답자 중 학생의 75%는 주 5회 이상 학교 출석이 가능해졌고 50%는 성적 향상 효과가 있었다고 답했다. 직장인과 자영업자의 14.6%는 평균 소득이 증가했다고 답했다.

2018년 5월 서비스 시작 이래 올해까지 누적 1천800여명이 '휠셰어'를 이용했다. 작년 11월 '2020 서울사회공헌대상'을 받기도 했다. 올 하반기에는 서비스 지역을 추가할 계획이다.

사진=현대차그룹

이인상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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