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이 덕평물류센터 화재로 불편을 겪고 있는 인근 주민들을 위해 22일부터 현장 접수처를 마련하고 상담을 제공하기 시작했다.
주민피해지원센터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오후 6시까지다. 이와는 별도로 전용 피해신고 콜센터를 평일 오전 8시~오후 10시까지 운영한다. 쿠팡에 따르면 이날 유선과 현장으로 접수된 상담 건수는 150여 건이다.
앞서 쿠팡은 덕평물류센터 화재 진압 과정에서 순직한 故 김동식 소방령 유가족을 평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화재로 일터를 잃은 직원에 대한 생계 지원책도 내놨다. 쿠팡은 "1700명의 상시직 직원분들에게는 근무할 수 없는 기간에도 급여를 정상적으로 지급하겠다"며 "단기직을 포함해 모든 직원분들이 희망하는 다른 쿠팡 사업장에서 일할 수 있도록 전환배치 기회를 최대한 제공할 것"이라고 했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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