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리 아일리시(Billie Eilish)의 두 번째 앨범 'Happier Than Ever'가 8월 둘째 주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 1위를 기록했다.
빌리 아일리시는 지난달 30일 두 번째 정규앨범을 발매했다. 아일리시는 새 앨범 작업을 통해 글로벌 팝스타로 성장하면서 겪은 희로애락의 감정을 솔직하게 담아냈다.
청소년 시절 우울증, 신체이형장애 등 개인적인 트라우마를 더 깊이 들여다보는 기회로 삼아 완성도 높은 앨범을 탄생시켰다는 평가를 이끌어냈다.
이번 앨범에 수록된 타이틀곡 'Happier Than Ever'를 비롯해 'Getting Older', 'Billie Bossa Nova', 'Oxytocin' 등 6곡은 발매와 동시에 빌보드 싱글 차트에 안착했다. 이로써 아일리시는 2019년 발매한 데뷔 앨범으로 앨범 차트 1위를 기록하고 두 번째 정규 앨범도 정상에 올라 대중성과 작품성 모두 인정받게 됐다.
'Happier Than Ever'는 국내에서도 쾌조의 스타트를 보이고 있다. 애플 뮤직 인기 앨범 차트에서 잔나비와 아이유를 제치고 2위를 기록한 바 있다. 한편 최근 아이유가 출연한 카카오웹툰 광고 영상에 빌리 아일리시의 곡 'You Should See Me In A Crown'이 쓰여 누리꾼들에게 화제가 되고 있다.
사진 유니버설뮤직
박홍규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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