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유행으로 확진자 증가가 지속되면서 재택치료를 받는 환자 수가 50만 명을 넘어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일본 후생노동성의 집계에 따르면, 9일 0시 현재 전국의 재택치료자는 앞선 주보다 10만 8000여 명이 더 늘어나 54만 3045명에 달했으며, 3주 연속 과거 최다 기록을 갈아치웠다.
이밖에도 호텔 등 숙박시설에서 치료 중인 환자는 2만 1843명, 입원이 필요하다고 판단을 받았지만 받아들일 의료시설이 없어 대기 중인 환자는 3415명에 달했다.
한편, 한국의 재택치료자도 급증해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에 따르면 14일 0시 현재 23만2086명으로 집계됐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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