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은 '햇반 용기 재활용을 위한 3자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서울 중구 CJ제일제당센터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사회적협동조합 지역자활센터 3곳(인천부평남부지역자활센터, 경북포항나눔지역자활센터, 경기시흥작은자리지역자활센터)과 엘케이디엔씨가 참석했다.
협약을 통해 지역자활센터 3곳은 분리와 세척을 맡고, 엘케이디엔씨는 이를 재가공하는 역할을 맡는다. 특히 지역자활센터의 취약계층 일자리를 만들고, 세척한 용기를 원료로 납품해 수익도 창출하는 구조다.
CJ제일제당은 지난 1월부터 수거박스를 통해 햇반 용기를 회수하고 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햇반 용기 수거 캠페인이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환경을 위한 하나의 자원순환 플랫폼으로 안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CJ제일제당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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