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에코플랜트는 디지털 폐기물 솔루션 웨이블(WAYBLE)이 내년 1월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전자 IT 전시회 ‘CES 2023’에서 스마트시티 분야 혁신상(Innovation Awards)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웨이블은 폐기물 배출-운송-처리 등 전 생애주기를 추적·관리하는 디지털 솔루션이다. 글로벌 비즈니스에 필요한 폐기물 전과정평가(LCA, Life Cycle Assessment) 대응과 폐기물매립제로(ZWTL, Zero Waste to Landfill) 검증 획득 등 친환경 성과 인증에 웨이블 데이터 활용이 가능하다.
11월 현재 쿠팡풀필먼트서비스를 비롯한 90여개 기업에서 웨이블을 활용하고 있다. 지금까지 처리된 누적 폐기물 양은 약 1만톤에 이른다.
SK에코플랜트는 지난해 10월 이후 에코랩센터(Eco Lab Center)를 운영하고 있다. 에코랩센터에서는 외형적인 자산 투자뿐만 아니라 기술 업그레이드를 통해 환경사업 전반을 고도화해 나가고 있다.
박경일 SK에코플랜트 사장은 “차별화된 환경 솔루션을 전 세계에 수출하는 글로벌 종합환경회사로서의 입지를 위한 혁신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SK에코플랜트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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