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가 2022년 마지막 날과 2023년 첫날에 주요 먹거리와 생필품을 최대 50% 싸게 파는 'DAY 1' 행사를 연다.
이마트는 DAY 1 행사를 통해 일상 생활에 쓰임새가 많은 상품들을 저렴하게 판매해 고객들이 체감할 수 있는 혜택을 늘리고자 한다.
지난 쓱세일(11월18~20일) 때 고객들이 보내준 큰 성원에 보답하는 의미도 담았다. 당시 호응이 컸던 계란, 삼겹살 등의 판매 물량을 늘려 보다 많은 고객이 특가 상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해당 계란 30구짜리를 2개 묶은 이판란은 9980원에 판매된다. 평소보다 40% 이상 저렴한 가격이다.
국내산 삼겹살·목심(냉장)도 물량을 늘렸다. 평소보다 약 40% 싼 100g당 1488원(신세계포인트 적립시)에 판매한다.
이마트는 1월1일 하루동안 삼겹살을 140t을 푼다. 쓱세일 때 팔린 국내산 삼겹살/목심은 하루 약 70t 규모였다. 고객 1인당 구매 물량은 2kg으로 한정한다.
시리얼 전품목은 1+1 행사를 진행한다. 국산 두부, 냉장 드레싱, 고추장·된장, 냉동 군만두, 냉동 안주류, 파스타소스, 냉동 돈까스, 즉석 카레·짜장 등도 전 품목 1+1 행사를 진행한다.
DAY 1 행사 기간동안 매장에 인파가 몰릴 것에 대비해 안전 관리도 강화하기로 했다.
이마트 관계자는 "고객과 직원의 안전이 최우선 가치"라며 "매장마다 충분한 관리 인원을 배치해 고객들의 안전한 쇼핑을 도울 것"이라고 했다.
DAY 1 행사는 SSG닷컴, G마켓, W컨셉 등 온라인몰도 함께 한다. SSG닷컴은 5일간, W컨셉은 8일간 진행해 오프라인 매장에서보다 행사가 길게 열린다. SSG닷컴은 2022년 12월 31일부터 2023년 1월4일까지 매일 오전 9시마다 '쓱배송' 장보기 상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10% 할인 가능한 장바구니 쿠폰을 증정한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