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 제14회 유일한상 수상자로 김우주 고대 교수 선정
상태바
유한양행, 제14회 유일한상 수상자로 김우주 고대 교수 선정
  • 박주범
  • 승인 2023.01.10 16: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유한양행은 제14회 '유일한상' 수상자로 김우주(63세)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감염내과 교수를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심사위원회는 “고 유일한 박사님의 숭고한 애국애민의 정신을 기림과 동시에,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을 고려하여 바이러스 퇴치 등으로 인류의 건강 증진에 기여하신 분을 시상하고자 했다”며, “김우주 교수는 국가 위기 상황에서 방역 정책 수립 및 바이러스 대응에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 하는 등 국민보건과 신종 감염병 대응에 대한 학술적·사회적·정책적 공로가 크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김우주 고려대학교 교수
김우주 고려대학교 교수

김우주 교수는 바이러스 감염병 분야 국내 최고의 전문가로 계절 및 대유행 인플루엔자 예방 및 관리 기반 구축 선구자로 꼽힌다. 우리나라 최초로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감시체계(KISS)를 구축했으며, 신종인플루엔자 범부처사업단 단장으로 바이러스 연구환경 조성 및 연구 활성화에 기여했다.

특히 메르스(MERS), 코로나19 등 감염병 위기 상황에 정부자문 또는 직접 통제에 나서 국가적 위기를 극복하고 국내 감염병 치료 및 예방 관리 정책 향상에 공헌한 의료인이다.

유일한상은 지난 1995년 유일한 박사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그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기 위해 제정된 시상제도이다. 2년마다 사회 모든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성취한 인사를 추천 받아 심사위원회에서 선정, 시상해오고 있다.

사진=유한양행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관련기사
더보기+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